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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동향지수란?

경기동향지수(DI : diffusion index)는 경기확산지수라고도 하며 흔히 경기종합지수와 함께 사용된다.

경기동향지수는 경기종합지수와는 달리 경기변동의 진폭이나 속도는 측정하지 않고 변화방향만을 파악하는 것으로 경기의 국면 및 전환점을 판단할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. 경기종합지수에서와 같이 선행, 동행, 후행지수의 3개군으로 구분되어 작성되며, 계절변동과 불규칙요인이 제거된 계열을 가지고 총계열 중에서 전월에 비하여 증가한 지표수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낸다.

예를 들어 20개의 대표계열 중 10개의 지표가 증가하는 방향을 움직였다면 경기동향지수는 50으로 나타나게 된다. 이 지수가 50을 초과하면 경기는 확장국면에, 50 미만이면 경기는 수축국면에 있음을 의미하며, 50이면 전환점에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.

경기동향지수는 현재 미국, 일본, 캐나다, 호주 등 주요선진국에서 작성하고 있으며, 우리나라에서는 1972년부터 한국은행(www.bok.or.kr)에서 매월 작성하고 있다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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